다이소 품절템 리들샷 500 효과 VS 부작용

 

다이소에서 작년 가을 출시한 VT 리들샷 100/3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죠. 이번 22일에는 리들샷 500 앰플, 콜라겐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등 3종의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모공과 피부 결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리들샷이지만, 심한 따가움과 트러블 등 부작용을 느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더 강력해진 신제품 출시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데요,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리들샷, 어떻게 작동하나요?

리들샷은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미세침) 기술을 이용하여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입니다. 뾰족한 리들이 피부에 미세 상처를 입히고, 그 틈으로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깊이 흡수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한 번 사용만으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피부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나 면포성 여드름 등 요철이 있는 피부에 사용하면 물리적으로 각질과 면포가 제거되어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개선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사람은?

리들샷은 숫자가 높을수록 리들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더 좋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그만큼 따가움도 심해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높은 숫자는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고 부작용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100이나 300 등 높은 숫자의 리들샷을 사용했을 때 극심한 따가움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 사용한다면 리들샷 50 제품부터 테스트해보고, 괜찮다면 점차 숫자를 높여가는 것을 권합니다.

 

 

리들샷,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리들샷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피부라면 사용해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리들의 크기는 15㎛(마이크로미터)로 작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권장하는 사용 주기와 올바른 방법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리들샷을 사용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은 뒤 피부에 바르고, 마사지하듯 롤링하여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보습제를 전체적으로 넓게 발라야 합니다.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정, 미백, 주름 개선 등 자신이 원하는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리들샷 사용 후 바로 도포하면 피부 흡수율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